상큼한 프렌치 샐러드, 당근 라페 만들기

안녕하세요, 홍주부입니다 😊
오늘은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랑스식 샐러드, 당근 라페(Carottes Râpées)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곁들임으로 자주 나오는 그 샐러드!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식욕을 돋워주는 맛이라 만들어보면 자주 해먹게 될 거예요.

📌 당근 라페란?

‘라페(Râpées)’는 프랑스어로 ‘강판에 간’이라는 뜻으로, 얇게 채 썬 당근에 식초와 오일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버무린 샐러드입니다. 입맛 없을 때, 고기 요리 곁들임으로 아주 찰떡이에요!

🛒 준비 재료 (2~3인분)

• 당근 2개
• 디종 머스터드 1작은술
• 레몬즙 또는 식초 1큰술
• 올리브유 2큰술
• 소금 한 꼬집
• 설탕 약간 (선택)
• 파슬리, 견과류, 건포도 (취향에 따라 추가)
  
  

🥕 만드는 순서

1. 당근 채 썰기

당근은 껍질을 벗긴 후, 채칼이나 슬라이서로 가늘게 썰어주세요. 직접 칼로 썰어도 되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채칼을 추천합니다.

2. 드레싱 만들기

작은 볼에 디종 머스터드, 레몬즙, 소금, 설탕, 올리브오일을 넣고 잘 저어주고,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식초나 설탕 양을 조절하세요.

3. 당근과 드레싱 섞기

채 썬 당근에 드레싱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이때 당근에 드레싱이 잘 배도록 조금 눌러가며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4. 숙성시키기 (선택)

바로 먹어도 상큼하지만,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잘 배어들어요. 하루 지나면 더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직접 만들어본 후기

처음 만들어 봤을 때는 ‘당근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싶었어요. 느끼한 음식 곁들임으로 먹으니 입맛이 확 살아나더라고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손님 상차림에 내놓으면 칭찬받는 메뉴랍니다!

✔ 보관 팁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2~3일은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더 부드러워지니 대량으로 만들어 두는 것도 좋아요.

📢 홍주부의 한마디

건강한 간식이 필요할 때, 다이어트 샐러드를 고민 중일 때, 당근 라페 하나면 해결됩니다. 앞으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