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로컬푸드 멍게, 바다의 향과 건강을 담은 제철 식재료
바다의 향을 품은 멍게, 왜 경남인가?한국의 남해안, 그중에서도 경상남도 통영, 거제, 남해, 진해는 예로부터 멍게의 대표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통영 멍게는 전국 멍게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생산량과 품질에서 압도적인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해류의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으며, 해양 오염이 적은 편이어서 멍게가 자연 상태에 가까운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통영의 멍게가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멍게는 바다 바닥에 줄을 내려 자연적으로 부착되거나, 인공 부착판을 이용해 양식됩니다. 멍게가 제대로 자라려면 수온, 염도, 해조류 상태, 유속 등이 모두 적절해야 하기 때문에, 해양환경이 좋은 경남 지역이 주산지가 된 것입니다. ..
202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