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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생활

부창제과X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by Happy Hong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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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주부에요 😊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국민 간식,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조금 특별한 조합이 등장했죠.  바로 부창제과와 삼립호빵의 콜라보 제품 ‘소금우유호빵’입니다. 호빵덕후인 저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남겨봅니다.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부창제과와 삼립호빵의 만남


먼저 부창제과는 경주에서 시작된 전통 제과 브랜드로, 최근 배우 이장우 씨와 함께 복원되어 큰 화제가 되었죠.
특히 ‘호두과자’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이번에는 삼립호빵과 손잡고 소금우유 콘셉트의 새로운 호빵을 선보였습니다.
출시 정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단독 판매로, 가격은 4,800원(3개입)입니다.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소금우유호빵 첫인상 — 깔끔하고 귀여운 패키지


패키지는 부창제과의 감성을 담아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었어요. 열어보면 3개의 하얀 호빵이 가지런히 들어 있는데, 겉면은 깨끗한 흰색으로 ‘우유’ 콘셉트를 잘 표현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리면 갓 쪄낸 듯 따뜻하고 폭신한 상태로 변하죠. 호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안에는 우유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이름은 ‘소금우유’, 맛은 ‘그냥 커스타드’

한입 먹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음… 부드럽긴 한데 소금 맛이 많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이름만큼의 짭조름한 포인트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소금의 존재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대신 크림의 달콤함이 강했고, 커스타드 특유의 묵직한 질감이 입안에 남았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소금우유’보다는 ‘진한 커스타드 호빵’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식감과 풍미 — 부드럽지만 조금 답답한 크림


호빵의 반죽은 쫀득하고 따뜻해 좋았지만, 크림이 너무 농축되어 빵과의 조화가 조금 어색했어요. 호빵은 역시 근본이 가장 맛있다는^^ 그래도 커스타드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아 달달한 간식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금’의 역할을 조금만 더 살렸다면 훨씬 밸런스 있는 제품이 되었을 거예요.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신선한 시도는 좋았어요~~!!


이번 세븐일레븐 소금우유호빵은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금의 짭조름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질 거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너무 평범한 달콤함이 더 많았거든요.  호빵덕후로서 그래도 새로운 콜라보 제품을 시도해본 재미는 있었고, 한번쯤 먹어볼만한 신상 호빵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삼립호빵 소금우유호빵 솔직 후기

 
겨울철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호빵 덕후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세요!
 

💬 개인 평점

  • 비주얼: ⭐⭐⭐⭐☆ (깔끔하고 예쁨)
  • 맛 밸런스: ⭐⭐☆☆☆ (소금 존재감 약함)
  • 식감: ⭐⭐⭐☆☆ (크림 질감 묵직)
  • 재구매 의사: ⭐⭐☆☆☆


편의점 신상 덕후라면 한 번쯤!

요즘 세븐일레븐에서 다양한 겨울 간식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죠. 그중에서도 이번 부창제과X삼립호빵 콜라보는 브랜드 협업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시도였어요. 완벽하진 않았지만, ‘소금우유’라는 독특한 콘셉트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끄는 제품입니다. 호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겨울, 세븐일레븐 들를 때 꼭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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