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태국음식 맛집 ‘쏨밧(SOMBAT)’ 바다뷰와 완벽 조합

안녕하세요~ 홍주부에요 😊

포항 영일대 바다 앞, 따뜻한 커리 향이 흘러나오는 이국적인 공간이 있어요.  바로 태국음식 전문점 ‘쏨밧(SOMBAT)’.
포항 영일대를 찾는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현지 감성이 살아 있는 포항 영일대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죠.

바다를 바라보며 태국 음식을 먹고 있으니, 진짜 태국 해변가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좀 오버인가요?^^
 
 

포항 영일대 쏨밧 방문 꿀팁 💡

•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03 (두호동 187)
•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라스트 오더: 점심 15:00 / 저녁 20:00
• 주차: 가능
• 단체 예약: 가능 (8인석 별도 구역)
  
  

 

 

 

포항 영일대 맛집 ‘쏨밧’, 이국적인 분위기 속 따뜻한 식사

쏨밧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 해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넓은 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뷰는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2층 구조의 매장은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고, 입구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조리하시는 오픈 키친이 눈에 띄어요.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오픈 키친이에요.

음식 주문과 테이블은 모두 2층에 있어요.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 자리는 특히 인기라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고, 좌석 간격도 넓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아요.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위한 아기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태국 현지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예쁘답니다.

주문 메뉴 ① 렝쌥 쌀국수 — 등뼈 고기의 깊은 풍미

제가 첫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렝쌥 쌀국수’예요. 등뼈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든든했어요.
국물은 맑으면서도 깊고, 은은한 향신료 향이 퍼지는데 한입 먹자마자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의 감자탕 느낌이죠? 고기는 오래 삶아 그런지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태국식 향신료가 약간 들어가 있어서 처음엔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먹다 보면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태국 현지의 그 맛을 최대한 살린 정통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주문 메뉴 ② 카파오 우쌉 — 태국식 돼지고기 볶음의 매력

두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카파오 우쌉’, 태국식 돼지고기 볶음이에요.
달콤짭짤한 소스와 바질 향이 어우러져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 매콤하면서도 고기의 풍미가 진해서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아요.

특히 반숙 계란이 올라가 있어 노른자를 톡 터뜨려 함께 비벼 먹으면 정말 환상이에요.

주문 메뉴 ③ 모닝 글로리 — 태국식 공심채 볶음의 이국적 향

마지막으로 시킨 메뉴는 ‘모닝 글로리’, 태국식 공심채 볶음이에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메뉴라 처음엔 호기심으로 주문했는데, 마늘 향이 솔솔 나는 간장 베이스의 볶음이라 의외로 입맛에 잘 맞았어요. 요것도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아삭아삭한 식감 덕분에 느끼한 음식과 함께 먹기에도 딱이었고, 태국 현지에서 먹던 그대로의 맛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서비스와 분위기, 그리고 만족도

매장 분위기는 조용하고 깔끔해서 식사 내내 편안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태국 음식이라 그런지, 식사하면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포항 영일대 맛집 ‘쏨밧’, 현지 감성과 바다의 낭만이 만나는 곳

쏨밧은 단순한 태국음식 맛집이 아니에요. 포항의 바다와 함께 태국의 향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식사를 넘어서 ‘여행의 한 장면’을 완성해주는 곳이죠.

포항 영일대 맛집을 찾고 있다면, 쏨밧(SOMBAT)
포항의 바다와 태국의 바람이 교차하는 이국적인 힐링의 시간이 펼쳐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