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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장원막국수 – 50년 전통 로컬 막국수 맛집의 찐 후기!

by Happy Hong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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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주부에요 😊
충남 부여는 역사적인 유적지와 한적한 분위기로 잘 알려진 여행지입니다. 백제의 고도답게 문화재도 많고, 고즈넉한 감성이 느껴지는 도시죠. 그런데, 부여에 오면 꼭 먹고 가야 할 진짜 로컬 맛집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 여행에서 지인의 추천을 받고 가봤는데요, 바로 로컬 막국수 맛집, “장원막국수”, 무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 막국수 전문점입니다.

오늘은 부여 여행 중 방문한 장원막국수의 메뉴, 가격, 분위기, 웨이팅 팁까지 완전 정복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진짜 ‘현지인 추천 맛집’이 어떤 건지 궁금하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부여 장원막국수 위치와 접근성

장원막국수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62번길 20, 또는 지번으로는 구교리 8-1에 위치하고 있어요.
구드래나루터와 구드래조각공원 바로 맞은편이라서 관광 후 식사 코스로 최고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 주차장 / 구드래 나루터 선착장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생각보다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서 차 대기는 어렵지 않아요.
 

 



🕐 운영시간 및 웨이팅 꿀팁

  • 운영시간: 오전 11:00 ~ 오후 17:00
  • 라스트오더: 16:30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무)

장원막국수 입구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픈 직후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주말에 갔는데, 정말~~ 줄이 길었어요. 줄 서는 라인에 파라솔까지 준비해둔 걸 보면,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겠죠?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기다릴만 했어요. 

🍜 대표 메뉴 – 막국수 & 편육의 완벽 조합

장원막국수의 진짜 인기 메뉴는 단연 메밀막국수(9,000원)입니다.
면은 적절한 탄력과 고소한 맛이 살아있어요.

부여 장원 막국수

 


시원하고 새콤한 육수는 뒷맛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중독성 있게 들어갑니다.
사실 고명을 봤을 때 특별한 건 없어 보이는데, 먹어보면 또 생각이 변합니다.

육수가~ 정말 깔끔하고, 새콤합니다.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의 육수였어요.

왜 줄 서서 먹나... 이해가 되더군요. 전통 막국수의 정석을 보여줘요.

 

장원막국수


함께 먹으면 좋은 메뉴는 편육(21,000원) 인데요, 이게 진짜 미쳤습니다.
기름기 쏙 빠진 담백한 돼지 수육인데,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녹아요.

 

장원막국수 편육장원막국수 편육

 

냄새 하나도 없고, 간도 세지 않아서 막국수와 정말 잘 어울려요.

🍽 분위기 & 서비스는 어땠나?

가게 외관은 오래 됐지만, 깔끔한 한옥 느낌이고, 실내는 좌식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섞여 있어요.
가족 단위, 연인, 혼밥 손님까지 다양하게 찾는 곳이었어요.

내부는 오래된 가게임에도 전혀 어둡거나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옛날 감성이 느껴져서 더 좋았어요. 

 

장원막국수 실내장원막국수 실내
면을 바로바로 뽑아 삶아 줍니다.


🌟 포장과 기타 정보

  • 반려동물 동반 ❌
  • 와이파이 ❌ 없음
  • 단체 손님 수용 가능 (전화 문의 추천)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부여에서 진짜 현지인 맛집을 찾는 분
  • 막국수 좋아하는 분
  • 편육+막국수 조합에 진심인 분
  • 웨이팅이 있어도 ‘맛’으로 보상받고 싶은 분
  • 가족, 연인, 어르신 모두 만족할 만한 음식점을 찾는 분


📝 다시 가고 싶은 막국수집

부여 장원막국수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지금도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한 맛집이었습니다.
맛, 가격, 분위기, 위치까지 모두 만족스럽고, 특히 메밀막국수와 편육의 궁합은 다시 생각해도 침이 고이네요. 우리 지역에 분점 안 생기나요?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부여 로컬의 맛” 을 찾으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장원막국수로 향해보세요.
줄 서서라도 먹을 가치가 충분한, 부여의 보물 같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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