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여러 오션뷰 카페 중에서 도심과 가깝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있는 카페 있어 가봤어요. 바로 포항 카페 빈땅 (CAFE BINTANG SURF)입니다. 요즘 포항 카페 중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은 단순히 커피 맛집이 아니라, 브런치까지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커피와 분위기만 좋을 줄 알았는데, 브런치 메뉴도 어떤 가게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맛집이었습니다.
빈땅 ( CAFE BINTANG) 위치와 운영시간
포항 카페 빈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길 11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덕, 죽천 해변과 아주 가까워 드라이브 도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딱 좋고,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을 만큼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브런치는 저녁 8시까지 주문할 수 있어요.
늦은 아침이나 오후 브런치로 방문하기에도 완벽한 시간대입니다.
빈땅 ( CAFE BINTANG) 실내, 발리 감성 그대로
외관부터 ‘포항이 아닌 발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포항 카페 빈땅.
야자수 장식과 라탄 인테리어, 붉은 벽돌과 서핑보드로 꾸며진 입구는 사진만 찍어도 화보처럼 나와요.
내부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따뜻한 조명과 이국적인 가구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질 쉬림프 파스타 & 불고기 파니니
처음엔 커피 한 잔만 마시고 갈까 했지만, 워낙 포항 카페 빈땅의 브런치 메뉴들이 다양하고 맛있어 보여서 결국 주문한 건...
- 불고기 파니니
- 수제 바질 쉬림프 파스타
- 아메리카노
불고기 파니니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바삭하게 눌린 빵 사이로 가득 찬 불고기와 치즈, 그리고 바비큐 소스의 스모키함까지 저의 원픽이었어요. 바삭하지만 질기지 않고, 파니니 속이 풍부해서 ‘이건 단순한 카페 음식이 아니다!’ 싶었어요.
그리고 바질 쉬림프 파스타는 깔끔하고 산뜻한 바질 풍미와 탱글탱글한 새우가 일품이었어요.
바질의 향긋함이 혀끝에 오래 남고, 파스타 면도 딱 알덴테로 삶아져서 완성도 높은 한 접시였습니다.
이 정도 맛이라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퀄리티더라고요.
빈땅 ( CAFE BINTANG)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
포항 카페 빈땅의 커피는 깊고 부드러웠어요.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셨을 때 입안에 남는 산미가 너무 과하지 않고, 고소함과 밸런스가 좋아서 브런치와 함께 즐기기 딱 좋았어요. 원두 품질이 확실히 느껴지는 맛입니다.
빈땅 ( CAFE BINTANG) 바다를 바라보며 쉬는 시간
넓고 탁 트인 실내는 정말 마음의 여유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뷰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특히 오후 시간이 되면 따뜻한 햇살이 테라스를 비추면서
사진을 찍어도 화보처럼 나와요. 포항 카페 빈땅의 분위기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하나의 여행지처럼 느껴졌어요.
빈땅 ( CAFE BINTANG)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이블
야외 테라스는 캠핑 체어가 놓여 있고,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아이와 가족 단위 손님도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포항 카페 빈땅에서 테라스에 앉아 마신 커피 한 잔은 지금도 기억에 남을 만큼 좋았습니다.
카페 건너편 바다를 배경으로 텐트를 치고 있는 모습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텐트 치고 쉬는 것도 힐링될 듯~~
처음에는 그냥 예쁜 포항 카페 빈땅에 가서 사진도 찍고 커피만 마시려 했는데, 브런치 메뉴의 맛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만족스러워 더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브런치는 그냥 부수적이겠지’ 했던 생각이 완전히 뒤집히는 경험이었어요.
커피와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과 퀄리티가 느껴졌어요.
포항에서 감성과 맛, 두 가지 모두 만족하고 싶다면 포항 카페 빈땅을 꼭 추천드려요.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 카페 정보 정리
- 위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길 11
- 운영 시간: 09:00 ~ 21:00 (브런치 마감: 20:00)
- 주차: 무료 주차 가능
- 반려동물 동반: 테라스 가능
- 예약: 불가 (선착순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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