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주부에요~ 😊
오늘은 특별한 재료를 넣어 더욱 깊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는 된장찌개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소고기 스지 (힘줄)를 활용한 스지 된장찌개입니다.
들어보셨나요?
스지는 소의 힘줄 부위로,
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오래 끓일수록 진한 감칠맛이 우러나는
식재료예요.
한우 도가니탕이나 일본의 오뎅 요리에
자주 쓰이는 바로 그 부위죠.
겉보기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제대로 손질하고
삶아주면 정말 고소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자랑한답니다.
평범한 된장찌개에 스지를 넣는 순간,
그야말로 밥 두 공기는 기본이에요.
먼저 준비할 재료입니다.
재료양
소고기 스지 | 약 200g |
애호박 | 1/2개 |
표고버섯 | 2~3개 |
양파 | 1/2개 |
대파 | 1대 |
마늘 | 2쪽 |
두부 | 1/2모 |
된장 | 2~2.5큰술 |
국간장 | 0.5큰술 |
물 또는 스지 삶은 육수 | 800ml |
참기름, 후추 | 약간 |
💡 스지 구입 팁:
대형마트 정육 코너나 재래시장, 정육점에서 ‘소힘줄’
또는 ‘스지’ 주세요~ 하면 대부분 준비되어 있어요.
구입 시 기름과 불순물이 적은 것으로 고르시는 게
손질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1. 소고기 스지 삶기 – 잡내 제거 필수! (오래 삶아야 부드러워집니다)

2. 채소 손질하기
-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 대파, 마늘, 두부 썰어서 준비

3. 찌개 끓이기
-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세요.
- 삶은 스지를 넣고 1~2분 정도 볶아줍니다.
- 물(또는 스지 육수) 800ml를 붓고, 된장을 잘 풀어줍니다.
- 된장이 풀리면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끓여주세요.
- 중불에서 7~8분 정도 끓인 후,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춰요.
-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마무리하면 완성!

🍚 스지 된장찌개
스지 된장찌개는 국물에 밥말아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묵직한 감칠맛이 있어 온 가족이
좋아할 찌개랍니다.

스지는 오래 삶을수록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이 나요.
된장은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섞으면 풍미가 더 깊어져요.


된장찌개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민 찌개죠.
그런데, 평범한 된장찌개만 먹다가 가끔은
쫄깃하고 감칠맛 가득한 스지를 더해
좀 더 깊고 특별한 찌개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소고기 스지를 구하기 어렵지 않다면
한 번쯤 꼭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집밥의 격이 한층 올라가는 맛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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