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힐링이 머무는 곳, 경주 ‘야생화일기’ 카페 다녀왔어요 🌿

안녕하세요. 홍주부에요~
오늘은 제가 주말에 다녀온 아름다운 힐링 공간,
경주  ‘야생화일기’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곳인데, 이런 곳에 정말 카페가 있어?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숨어있는 곳이더라고요.
‘야생화일기’는 정원이 정말 아름답고, 커피숍을 즐기는 동시에 식물원에 온 느낌이랄까?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누릴 수 있는 곳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특별한 카페

‘야생화일기’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경주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곳이에요.
총 면적 약 4,480㎡의 부지에 200여 종의 식물들이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어요.
입구부터 마치 식물원에 들어서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특히 입구를 지나면 펼쳐지는 히말라야시다 나무 숲길은, 마치 해외의 어느 깊은 산속에 들어온 것처럼
신비롭고 이국적인 느낌을 주더라고요. 이 길을 걷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자연 속에서 깊은 호흡을 하게 돼요.
 

📍위치 

‘야생화일기’는 경주시 강동면 오금큰길 332-6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처음에 찾아가는 게 어려웠는데요,
네비게이션으로 주소를 찍고 가는 게 편할 듯 해요.
주차장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로 방문하셔도 불편함이 없어요. 

---

☕ 감성 가득한 카페 공간

카페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고, 모든 창문이 통유리로 실내에 앉아 있어도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요.
창밖의 초록과 햇살이 어우러져 정말 그림 같았답니다.
저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주문했어요.
전 이 날 카페인 수혈이 급해서 커피를 시켰는데, 다음에 오면 시그니처 음료를 먹어보고 싶어요. 이름부터 독특한 메뉴들이 많더라고요. 
 

☕ 감성을 더하는 야생화일기의
시그니처 음료

🌼 오렌지 비앙코 -
      에스프레소와 우유, 오렌지 과즙이 어우러진 커피
🍋 레몬 라벤더 에이드 - 상큼한 레몬에 라벤더 향
🍵 행운 말차 - 진하고 부드러운 정통 말차의 느낌!
🐼 판다 피크닉 - 이름만 들어도 귀엽죠?
       보기에도 예쁘고, 상큼한 맛
🌿 디톡스 플라워 티 - 꽃잎이 들어 있어 힐링
🍨 스페셜 아포가토 -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진한
       에스프레소가 쏟아지는 맛! 

---

🍰 정성이 가득한 디저트 메뉴

🧇 시그니처 크로플
     -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
🎂 우리쑥 팥 치즈케이크 - 쑥 향과 팥이 어우러진 맛
🌲 히노끼 티라미수
     - 입에 넣자마자 퍼지는 은은한 히노끼 향
🍮 운수대통 푸딩 -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에 달콤함
🍓 그릭요거트 -
      상큼한 과일과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건강한 디저트
 

---

🎀 함께 즐기기 좋은 주변 여행지

카페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이 있어 함께 들러보시면 좋아요. 또 가을이면 은행나무로 유명한 운곡서원도 가까이 있어요. 야생화일기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경주의 전통과 자연을 함께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

마무리하며 🌿

‘야생화일기’는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이었습니다.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 감성적인 공간,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까지. 경주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바쁜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줄 그런 공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