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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성분, 내 피부엔 어떤 게 맞을까?

주로그 Joolog 2025. 5. 19. 13:23

 
요즘 같은 계절,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템’이죠. 주말에 외출했다가 햇빛에 깜짝 놀랐거든요. 
하지만 막상 제품을 고르려 보면 SPF, PA, 물리자차, 유기자차… 도무지 무슨 말인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저도 한동안 그냥 "SPF 높은 걸로" 선택하면 다 좋은 줄 알고 있다가, 피부가 뒤집어져 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내 피부 상태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SPF, PA 수치는 무슨 의미일까요?

자외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UVB: 피부를 붉게 태우고, 화상을 일으킵니다.
  • UVA: 피부 깊숙이 침투해 기미, 주름, 탄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이 두 가지를 막기 위해 등장하는 지표가 바로 SPF와 PA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용어 설명
SPF UVB 차단 지수.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 ↑
PA UVA 차단 정도. + 많을수록 강력한 차단력

예를 들어, SPF 50+ / PA++++ 라면
강한 햇빛 아래서도 오랜 시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물리자차 vs 유기자차, 뭐가 다를까요?

선크림은 작용 방식에 따라 크게 물리적 자차(무기자차)와 화학적 자차(유기자차)로 나뉩니다.

📌 무기자차 (물리자차)

  • 대표 성분: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 작용 원리: 피부 표면에 자외선을 튕겨냄
  • 특징: 자극이 적고 민감성 피부에 적합
  • 단점: 백탁 현상 가능성 있음

📌 유기자차 (화학자차)

  • 대표 성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등
  • 작용 원리: 자외선을 흡수하고 열로 변환
  • 특징: 발림성 좋고 백탁 없음
  • 단점: 성분에 따라 자극 유발 가능

📌 혼합형 자차

요즘은 두 가지 성분을 적절히 섞은 혼합형 자외선 차단제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백탁은 줄이되, 자극은 최소화한 제품들이죠.

내 피부에 맞는 성분, 이렇게 고르면 쉬워요

저는 예전에 지복합성 피부였는데, 나이가 드니 건조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피부가 건조하면서 민감한 타입인데요,
이런 피부에 유기자차를 사용하면 가려움이나 열감이 올라올 수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여요.

피부 타입 추천 자차 이유
민감성 피부 무기자차 (징크옥사이드 중심) 저자극, 진정 효과
건성 피부 유기자차 + 보습 성분 촉촉하고 밀착력 좋음
지성/트러블 무기자차 + 산뜻한 제형 유분 과다 방지
혼합성 피부 혼합형 자차 상황별 조절 가능

주의해야 할 자차 성분도 있어요

선크림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에요.
다음 성분은 민감성 피부이거나 임산부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옥시벤존(Oxybenzone): 환경호르몬 의심 성분, 일부 나라에서는 사용 금지
  • 향료, 알코올: 자극 유발 가능성 높음
  •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발림성 좋지만 자극 유발 사례 있음

👉 꼭 전성분표를 확인해보시고, 이상한 트러블이 났다면 성분을 체크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제가 요즘 쓰는 제품 (내돈내산 후기)

요즘 제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프레비츠 논코메도 네츄럴 톤업 선 이에요.

  • SPF50+, PA++++: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줘요.
  • 논코메도제닉 포뮬러: 모공을 막지 않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처럼 트러블 피부에 좋아요.
  • 피부 진정 및 보습: 판테놀과 같은 피부 진정 성분과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 밝고 생기 있는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연출해줘서 톤업 기능도 충분해요.

요즘 사용하고 있는 선크림 프레비츠와 오 캄 선세럼

또 다른 제품으로는 오 캄 UV 선세럼 도 추천해요.

  • 세럼 타입의 제형: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며, 끈적임 없이 피부에 흡수됩니다. 진짜 촉촉한 세럼 느낌이에요. 
  • 녹차수 함유: 정제수 대신 녹차수를 사용하여 피부 진정 및 보습에 좋아요. 
  • 저자극 포뮬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성분으로 구성.
  • 강력한 자외선 차단: SPF50+ / PA++++로 UVA 및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

정리하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보호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에요.
하지만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쓰다 보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선크림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내 피부에 맞는 자차를 고르는 기준을 세워보세요.
저도 계속 공부하며 다음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주제로 또 찾아올게요. 😊